“선거토론 녹화방송 절대 편집하지 않는 게 정상”
“원래부터도 MBC는 민주당, 전국민에게 인증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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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겸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이 20일 국회에서 열린 중앙당 선대위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 |
[헤럴드경제=윤채영 기자]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22일 대전MBC가 6·3 지방선거 충남지사 TV 토론회에서 김태흠 국민의힘 후보 모두발언을 통편집해 송출한 데 대해 “200% 의도가 깔린 거고, 완벽한 범죄행위”라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장 대표는 이날 매일신문 뉴스캐비닛 유튜브에 출연해 “원래부터도 MBC는 민주당이었는데, 이것을 전국민에게 인증한 방송이고,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어떤식으로든 강력 규탄하고 MBC가 처벌받을 때까지 싸울 것”이라고 말했다.
장 대표는 “선거토론 방송은 방송사고 때문에, 혹은 여러 후보 일정 때문에 녹화하는 경우는 있지만 절대 편집하지 않는다”며 “녹화하고 1초도 편집하지 않고 내보내는 게 정상”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발언 일부가 실수로 어느부분 잠깐 잘릴 순 있지만 저건 정확히 박수현(충남지사 후보) 끝나고 사회자로 넘어갈 때까지 김태흠 발언만 통편집한 것”이라며 “충남에서 계속 김태흠 후보가 앞서는 게 나오니 어떻게든 충남에서만큼은 민주당이 승리하게 도와주려고 좌파 언론들이 애쓰는 장면”이라고 말했다.
해당 사건과 관련해 대전MBC측이 “기술적 문제로 인한 실수”라고 해명한 데 대해선 “MBC가 기술적 문제를 주장하며 의도적으로 왜곡한 사례가 너무 많다. 그리고 이건 기술적으로 그렇게 될 수 없는 방송”이라고 반박했다.
장 대표는 이날 오후 안양, 수원, 안산 등 경기남부 지역 일대를 도는 선거 유세가 예정돼 있다. 그는 “지금 대전MBC 이 문제를 해결하는 게 오늘의 가장 최우선 일이 될수도 있어서, 원래 오후에 경기도에 지원유세 가려고 했는데 일정을 수정해야 할지, 그것부터 고민해봐야겠다”고 했다.
한편 장 대표는 무소속으로 부산 북구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한동훈 후보에 대해선 “한동훈 후보가 나와서 보수 재건을 하겠다고 그러는데, 보수 재건할 상황이 오게 만든, 이 상황까지 오게 만든 사람이 누구냐”며 “그런 사람이 보수 재건하겠다는 게 말이되겠느냐”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어려운 상황을 만든 사람 누구냐엔 답이 명확하다”며 “박민식(국민의힘 후보)은 내가 적임자다, 내가 북구 살릴 수 있다. 그것을 강조하며 강력한 모습으로 나가면 아직도 충분히 올라 갈 시간이 남아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