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유니폼 입게 된 김수완, “얼떨떨 하다…”

[헤럴드생생뉴스]두산 베어스가 롯데 자이언츠로 옮긴 최준석의 보상선수로 지명된 김수완은 “얼떨떨 하다”는 소감을 전했다.

현재 일본 가고시마에서 팀 마무리훈련에 한창인 김수완은 OSEN과의 통화에서 김수완은 “얼떨떨하다”면서 “들리는 소문이 있으니까 ‘설마 내가 갈까’ 했었다. 안 그래도 어제 여자친구가 전화로 나는 안 갈것 같다고 했었는데…”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롯데에 2008년 입단, 쭉 부산에서 프로생활을 해 왔던 김수완은 새로운 팀에 적응해야 하는 그는 “적응을 잘 할 수 있을지 걱정”이라면서 “그래도 이렇게 된 거 무조건 야구를 잘해야 겠다”고 OSEN이 보도했다.


김수완은 제주관광산업고를 졸업하고, 2008년 신고선수로 롯데에 입단해 2010년 처음 1군 무대에 오른 우완 정통파 투수다.

데뷔 첫해에 13경기에 출전해 5승 2패, 평균자책점 3.96을 기록하는 등 프로 통산 76경기에서 8승 5패 1홀드에 평균자책점 4.45의 성적을 올렸다.

올해에는 15경기에서 50⅔이닝을 던져 1승을 거두고 평균자책점 4.09를 기록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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