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고기 반대집회 참석한 킴 베이싱어.[연합=헤럴드경제] |
’2019 복날추모행동’ 집회에 참여한 킴 베이싱어(66)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베이싱어는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열린 개고기 반대 집회에 참여해 동물 임의도살 금지법 심사 및 통과를 촉구했다.
그는 “한국은 유일하게 개 농장이 있는 국가다. 한국인이 개 식용을 중단함으로 전 세계에 큰 차이를 만들 수 있다”면서 “한국에는 영향력 있는 분들이 많은 것을 알고 있다. 그분들이 모두 용기를 갖고 담대하게 목소리를 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배우이자 동물권 운동가인 베이싱어는 1981년 할리우드에 진출했다. 1983년에는 007시리즈의 번회편인 ’007 네버 세이 네버 어게인’에서 본드걸로 활약했다. 1986년 ‘나인 하프 위크’에서는 파격적인 정사 신을 선보이며 메릴린 먼로를 뒤잇는 섹시 스타로 떠올랐다. 이후 ‘새 엄마는 외계인’(1988), ‘배트맨’(1989), ’50가지 그림자’(2017) 등의 작품을 통해 얼굴을 비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