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올해 첫 황사 올 수도…몽골 동쪽서 유입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을 보인 3일 오후 서울 시내가 먼지에 뒤덮여있다. [연합]

[헤럴드경제=홍승희 기자] 일요일인 17일 북서풍을 타고 국내로 황사가 유입될 수 있겠다.

16일 기상청에 따르면 몽골 동쪽 황사 발원지 위로 저기압이 지나가면서 강풍이 불어 현재 이 지역에서 황사가 일고 있다.

이 황사는 17일 북서풍을 타고 국내로 유입될 수 있겠다.

올봄 국내에 황사가 유입된 적은 아직 없다.

기상청은 "황사 유입 여부는 발원량과 기류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니 최신 예보를 확인해달라"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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