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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경종 당선인〈뉴시스 제공〉 |
[헤럴드경제(인천)=이홍석 기자]모경종 후보가 30대로 첫 도전한 4·10 총선에서 최연소 당선인이 됐다.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인천 서구병에 출마한 모경종 당선인은 6만5033표(57.52%)를 얻어 인천광역시 문화복지정무부시장을 지낸 국민의힘 이행숙 후보(4만4720표, 39.55%)를 2만313표 차이로 승리했다.
지난 21대 총선 13개 선거구에서 이번 총선에서 14개 선거구로 늘어난 1개 신설 선거구인 인천 서구병에 ‘정치 신인’으로 첫 도전장을 내민 모 당선인은 민주당 당내 경선에서 비명(비이재명)계 재선 신동근 의원을 꺾고 공천장을 받아 화제가 되기도 했다.
모 당선인은 “검단의 미래를 선택해 준데 대해 지역 주민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주신 표가 헛되지 않도록 진실한 마음으로 주민들이 꿈꾸던 검단이 될 수 있도록 숙원사업을 하나하나 꼼꼼하게 챙기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평범한 사람들의 삶과 행복을 지키고 대한민국의 정의를 지키는 입법을 추진하겠다”면서 “검단을 교통의 중심지, 선진교육 도시, 즐길 것이 넘치는 문화도시로 만들겠다”고 했다.
모 당선인은 이재명 당 대표의 수행비서이자, 민주당대표실 차장 출신으로 친명(친이재명)계로 분류된다. 이재명 당 대표가 경기지사일 때 5급 청년비서관으로 채용된 후 이 대표를 보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