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게 어선 한 척 통계약’…롯데마트 대게 가격 싼 이유보니

롯데마트 제타플렉스 잠실점에서 러시아산 대게를 홍보하는 직원들의 모습. [롯데마트]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롯데마트가 대게, 전복 등 수산물을 할인해 판매한다고 3일 밝혔다.

먼저 러시아산 대게를 행사 카드로 결제하면 100g 당 2995원에 판매한다. 롯데마트 전 지점에서 구매 가능하다. 롯데마트는 5월 초 어린이날 황금 연휴로 수요가 늘어날 것을 예상해 전년 행사 물량의 3배 수준인 약 25톤의 대게를 매입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

해당 대게는 러시아에서 작업하고 있는 대게 조업선 한 척을 통째로 사전 계약해 들여온 상품이다. 통관이 끝난 직후 활어운송차량에 그대로 실어 매장에 직송했다. 롯데마트는 집에서 편히 대게를 먹을 수 있도록 ‘무료 찜 서비스’를 제공한다. 찜 서비스를 희망하는 경우 점포에서 대게를 구매한 뒤 수산 코너에 요청하면 된다.

4일에는 ‘완도 활전복(중·마리)’를 엘포인트 회원 대상으로 행사카드 결제 시 약 40% 이상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5일에는 ‘프리미엄 파타고니아 생연어(500g·칠레산)’를 1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해 1만 9900원에 만나볼 수 있다. ‘강도다리 세꼬시회(200g·팩)’는 오는 8일까지 30% 할인한 1만 3930원에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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