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킴스클럽의 ‘쓸어담는 실속채소 매장. [이랜드킴스클럽 제공] |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 이랜드킴스클럽이 가성비를 앞세운 신선식품 ‘쓸어담는 실속채소’가 인기를 끌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이랜드킴스클럽에 따르면 1월부터 4월까지 ‘쓸어담는 실속채소’ 매출은 전년보다 40% 성장했다. ‘쓸어담는 실속채소’는 모양과 크기가 최상급 상품에 미치지는 못하지만, 신선도·맛·영양 등 품질면에서 이상이 없는 이른바 ‘못난이 채소’다.
5월 기준 이랜드킴스클럽의 ‘쓸어담는 실속채소’는 양파 300원, 감자 800원, 오이 800원, 당근 1000원, 느타리버섯 1팩 1200원 등으로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하다. 특히 대형 마트의 채소는 통상 ‘한 망’, ‘그램 수’ 등 ‘묶음 단위’로 판매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이랜드킴스클럽은채소를 ‘낱개’로 구매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이랜드킴스클럽 관계자는 “매일 필요한 만큼만 쉽게 장바구니에 담을 수 있도록 ‘쓸어담는 실속채소’를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중 대비 최대 60% 이상 저렴한 가격의 농산물을 제공해 고객의 장바구니 물가 안정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