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진식 회장 “‘한국 동반자 법안’ 지지 부탁”

윤진식(가운데) 한국무역협회 회장과 미국 하원의원 보좌진이 간담회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무역협회 제공]

윤진식 한국무역협회 회장이 미국 대선을 5개월여 앞둔 시점에서 미국 정·재계 인사와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등 민간 경제외교 행보를 활발하게 이어가고 있다.

윤 회장은 지난 27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미 하원의원 보좌관 초청 간담회’를 주재했다. 이달 초 취임 후 처음으로 미국을 방문해 아웃리치(대외 접촉) 활동을 전개한 데 이어 우리나라를 찾은 하원 주요 의원들의 보좌진을 만나 한미 양국 간 주요 경제·안보 현안 관련 미국 의회의 우호적인 지지를 당부했다.

윤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미국 각 주에 진출한 한국 기업에 안정적인 투자·사업 환경이 조성되도록 상·하원 의원들의 관심이 필요하다”면서 “투자 기업에 부담을 주는 보호무역조치의 완화 및 인력난 해소를 위한 한국인 전문인력 전용 비자 쿼터 신설 법안인 ‘한국 동반자 법안’ 대한 지지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김성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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