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도시공사, ‘BMC 시민참여혁신단 5기’ 닻 올랐다

지난 27일 부산도시공사 회의실에서 '2024 BMC 시민참여혁신단 5기 발대식'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부산도시공사]

[헤럴드경제(부산)=임순택 기자] 부산도시공사는 지난 27일 공사 회의실에서 '2024 BMC 시민참여혁신단 5기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시민참여혁신단은 시민 의견을 수렴해 경영에 반영하는 상향식 혁신 추구를 위해 이들의 경영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자 구성된 조직이다.

부산도시공사는 지난 2020년부터 매년 혁신단원을 모집해 운영했으며 올해로 다섯 번째 기수를 맞았다.

이번 발대식은 김용학 부산도시공사 사장과 박수생 기획경영본부장, 혁신단원 20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위촉장 수여, 공사 소개, 혁신단 활동 안내 등의 행사로 진행됐다.

올해 연말까지 활동할 '제5기 시민참여혁신단'은 공사 홈페이지와 SNS 채널 공개모집을 통해 모집됐다.

공사는 20대부터 50대까지 다양한 연령과 성별, 직업군, 관련 경험을 고려해 신규 단원 18명을 선발했고, 지난해 활동 우수단원 중 연임희망자 2명을 포함해 총 20명 규모로 시민참여혁신단을 운영할 계획이다.

발대식에 참석한 한 단원은 "부산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공사의 여러 업무 추진방향과 성과에 대해 의견을 전달하는 역할을 힘껏 수행할 것"이라며 "특히 올해는 사업현장 방문 기회가 주어진다고 해 오프라인 활동도 더욱더 열심히 참여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연임한 혁신단원은 "매번 혁신단 운영 방식에 대한 개선방안으로 제안한 부분이 다음 해에 개선되는 모습을 볼 수 있어 뿌듯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공사는 시민참여혁신 단원들이 제안한 의견이 실제 공사 경영에 반영될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 활동 전반을 지원하고 장려할 방침이다.

김용학 사장은 "시민참여혁신단 활동을 통해 다양한 아이디어와 제안들이 나오길 바란다"며 "시민의 목소리를 경청해 시민의 일상이 더욱 편리하고 행복할 수 있도록 임직원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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