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열린 지역산업 발전을 위한 ‘다차원 지역 산업 영향 분석을 위한 기술교류회’.[국가수리과학연구소 제공] |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국가수리과학연구소는 29일 지역산업 발전을 위한 ‘다차원 지역 산업 영향 분석을 위한 기술교류회’를 개최했다.
‘다차원 지역 산업 영향 분석을 위한 기술교류회’는 수리연의 권오규 팀장, 황동욱 박사 등 연구원과 ㈜엠에스경영컨설팅의 이명재 공동대표, 산업연구원의 이상호 실장과 하정석 전문연구원이 참여했다. 이들은 지역 산업 발전을 위한 수학적인 문제해결 방안을 모색하고 다차원적인 산업 영향 분석을 위한 방법을 논의했다.
특히 인구 이동 등으로 인한 지역 인구 감소에 따른 지역 산업의 변화를 예측하기 위한 지표를 개발하고, 나아가 이를 극복하기 위한 정책적인 방향을 제시한다. 이를 위해 수리연은 미래 예측 알고리즘을 개발하고, ㈜엠에스경영컨설팅은 자료분석 및 통계자료 작성, 산업연구원은 지표개발 및 측정방법을 개발하는 등 각 기관의 장점을 살려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기술교류회는 수학과 사회과학 분야와의 융합연구를 통하여 지역의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수리연 관계자는 “앞으로도 사회과학 분야와의 적극적인 기술교류회 개최를 통하여 수학과 사회과학이 융합하여 얻을 수 있는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라며 “이를 수학문화로 발전시켜 수학이 실생활에 밀접하게 사용되고 있음을 국민들에게 전달하고, 수학에 대한 인식을 변화시키고자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