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는 ‘필모톡: 변요한’을 26일 홍대 T팩토리에서 진행한다. |
SK브로드밴드는 배우와 관객의 만남 ‘필모톡: 변요한’을 26일 서울 마포구 홍대 T팩토리에서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SK브로드밴드와 SK텔레콤은 지난해 6월부터 ‘필모그래피 토크쇼’라는 콘셉트로 배우와 관객이 함께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는 필모톡 행사를 매월 선보이고 있다. 필모톡은 누구나 참여해 즐길 수 있는 토크콘서트로, 수어 통역과 영상 자막이 함께 제공된다.
SK브로드밴드는 그동안 한지민, 김남길, 조우진, 한효주 등 다양한 배우와 필모톡에서만 들을 수 있는 스크린 밖 이야기를 나눴다. 배우와 관객이 가까운 거리에서 작품에 대해 소통했고 배우가 직접 자신의 명대사를 수어로 선보이기도 했다.
14번째 주인공 변요한은 영화 ‘자산어보’, ‘한산: 용의 출현’, ‘그녀가 죽었다’와 드라마 ‘미생’, ‘미스터 션샤인’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해 단단하고 호소력 짙은 연기를 펼쳐왔다. 그는 제37회 황금촬영상, 제43회 청룡영화상, 제59회 백상예술대상 등 국내 유수의 시상식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SK브로드밴드는 온·오프라인에서 필모톡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필모톡은 지금까지 신청 고객만 1만5000명을 넘어섰다. 최근 B tv 가이드채널(50·999번)에 편성된 필모톡 행사 영상의 누적 시청자수는 700만명을 넘어섰다.
특히 모더레이터가 배우 주변을 취재한 내용을 바탕으로 행사 대본을 직접 구성해 필모그래피를 되돌아보고 관객과 호흡할 수 있어 배우와 관객 모두 높은 만족도를 보인다고 SK브로드밴드는 강조했다.
SK브로드밴드는 필모톡 출연 배우의 주요 작품을 B tv에 ‘가치봄’ 콘텐츠로 편성해 농아인도 작품을 불편 없이 감상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가치봄 콘텐츠는 한글자막과 화면해설을 넣어 시청각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콘텐츠로 매출의 일부는 한국농아인협회에 기부된다.
필모톡 참가 신청은 18일까지 B tv 홈과 모바일 B tv 이벤트 페이지, 인스타그램 이벤트 계정, T팩토리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필모톡 행사 영상은 B tv 가이드채널, VOD, SK브로드밴드 유튜브 채널 ‘비사이더스(B-SIDERS)’를 통해 8월 중순 독점 공개할 예정이다.
박참솔 SK브로드밴드 플랫폼담당은 “필모톡은 작품에 대한 배우의 가치관, 생각 등 오직 필모톡에서만 만날 수 있는 뒷얘기를 접할 수 있어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며 “필모톡을 통해 B tv 고객에게 행복한 미디어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고객을 넘어 ‘찐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제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