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고용정보원, 국립부경대와 진로지도 서비스 연계 업무협약 체결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한국고용정보원은 국립부경대학교와 신입생 대상 직업심리검사 및 전공 매칭 추천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2025학년도 국립부경대 신입생 900명에게 직업선호도검사 S형과 성인용 직업적성검사를 제공하고, 워크넷 학과 및 직업정보를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국립부경대 학생들은 학교의 자체 시스템을 통해 워크넷 직업심리검사를 실시할 수 있으며, 검사 결과를 학교에 개설된 학과 정보와 연계해 자신에게 적합한 학과를 탐색하고 선택할 수 있게 된다.

한국고용정보원은 향후 전공자율선택제 지원을 다른 대학으로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워크넷 직업심리검사 서비스뿐만 아니라 사이버진로교육센터에서 운영 중인 대학생 및 청년 대상의 온라인교육 중 연계 희망하는 과정을 선택해 대학 자체 학습 관리 시스템(LMS)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한국고용정보원 관계자는 “이번 진로지도 서비스 제공을 통해 학생들이 적성·흥미에 따라 전공과 희망 직업을 선택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나아가 대학의 전공자율선택제가 성공적으로 정착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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