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 – 세븐일레븐) 가성비로 요노족 겨냥…LG 스탠바이미 월 4만원대

세븐일레븐이 2030세대를 겨냥한 추석선물세트을 선보인다. [세븐일레븐 제공]

세븐일레븐이 2030세대를 겨냥한 추석선물세트을 선보인다. 최근 젊은 층의 소비행태가 지난 10년간 대세였던 ‘욜로(YOLO·현재의 행복을 추구한다)’에서 ‘요노(YONO·필요한 것만 산다)’로 바뀌는 흐픔을 반영했다. 또 디토소비 경향이 짙어지면서 가성비와 화제성이 높은 상품으로 세트를 구성했다.

먼저 렌탈 전문업체 ‘헬로렌탈’과 함께 가전 렌탈 상품을 선보인다. ‘LG 스탠바이미’를 월 4만원대에, ‘삼성 스마트모니터&이동스탠드’를 월 2만원대에 제공한다. 36개월 결제 후 제품을 소장할 수 있다.이외에도 ‘LG 오브제 냉장고’, ‘LG 스타일러’, ‘누하스 안마의자’ 등 고가 가전제품을 렌탈로 판매해 가격 부담을 낮췄다.

맛집을 상품화한 선물세트도 준비했다. ‘몽탄’의 우대갈비 세트, 짚불고기’ 세트가 대표적이다. 63빌딩 뷔페 ‘파빌리온’의 훈제연어와 그라브락스 세트도 있다. ‘홈마카세(집에서 즐기는 오마카세)’ 트렌드를 반영한 ‘농협안심한우 홈마카세’와 ‘중앙 웻에이징 숙성한우 오마카세’도 선보인다.

사과를 13~15입으로 구성한 ‘물가안정 착한사과세트’와 사과 6입, 배 5입이 들어간 ‘물가안정 착한혼합과일세트’도 있다. 가격은 5만원이 넘지 않는다.

부모님을 위한 프리미엄 선물도 마련했다. 먼저 순금용 피규어 1g을 비롯해 골드바 1돈, 10돈 등 순금 상품이 준비됐다. 롯데백화점과 함게 ‘누보’, ‘블랑쉬’ 등의 정품 쥬얼리도 최저가로 판다. ‘페트뤼스 2017’, 100만원 상당의 ‘발베니25년레어메리지’ 등 고급 주류 라인도 준비했다. ‘에르메스’표 로션, 샴푸, 향수 등의 선물세트와 SNS에서 화제가 된 ‘풀리오 종아리 마사지기’, ‘풀리오 목어깨마사지기’ 등도 선보인다.

정은기 세븐일레븐 상품전략팀장은 “2030세대를 중심으로 각종 절약 챌린지가 유행인 만큼 이러한 분위기에 맞춰 중저가 상품 늘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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