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사 대표로 고령사회 삶의 질 개선을 위한 청각보조기 접근성 모색 발표
‘▲ 14일 디만트코리아 박진균 대표가 ‘한-덴마크 청력건강 간담회’에서 제조사 대표로 발표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디만트코리아)’ |
덴마크 프리미엄 브랜드 오티콘보청기를 운영하는 청각솔루션 기업 디만트코리아 박진균 대표가 지난 14일 열린 한덴마크 정책간담회에서 발표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주한 덴마크 대사관이 주최로 양국의 정부기관, 전문가, 기업인 등 주요 이해 관계자를 초청해 전 세계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고령화’에 의한 청력 건강의 중요성을 파악하고 양국의 협력으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이다.
디만트코리아 박진균 대표는 OECD 국가 65세 이상 인구의 경제 활동 비율과 난청의 상관관계, 청력손실이 노인 건강에 미치는 영향, 그리고 청각보조기에 대한 접근성 모색 방안에 대해 발표를 진행해 국가 지원 확대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남덴마크대학교(University of Southern Denmark)의 예스퍼 슈미트 교수는 청력 손실을 통한 치매 위험이 일반 치매 발병보다 7% 이상 높다며 난청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오현정 서울대학교 이비인후과 교수도 연구결과에 동의하며 올바른 보청기 처방을 통해 치매 발병률을 낮출 수 있다고 언급했다.
디만트코리아 박진균 대표는 “제조사 대표로 발표를 진행하게 되어 영광이다.”며 “고령인구의 청각 건강은 물론 삶의 질을 개선하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또한, 한국과 덴마크 양국간의 협업으로 청각의 미래를 함께 발전시키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덴마크 120년 전통의 청각솔루션 기업 디만트코리아는 보청기 브랜드 오티콘을 비롯해 버나폰, 필립스 등의 보청기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으며 120년을 기념하여 온라인 전시회를 진행 중이다. 또한, 청각 진단장비 그룹 다이어텍코리아와의 협력 파트너십을 통해 국내 청각 산업 시장에서의 입지를 견고히 다지고 있다. 최근에는 혁신적인 신제품 ‘오티콘 인텐트(Intent)’를 출시하여, 고객의 청각 경험을 한층 더 향상시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