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참, 군사대비태세 상황점검회의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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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 김명수 합참의장이 지난 3일 육군 1군단사령부에서 적의 다양한 도발에 대비한 대응계획과 현장·행동중심의 방공작전태세를 점검하고 있다. [합참 제공] |
[헤럴드경제=오상현 기자] 김명수 합참의장이 군의 정치적 중립을 강조하며 본연의 임무에만 집중하라고 지시했다.
합동참모본부는 12일 오후 2시 김명수 합참의장 주관으로 ‘현 상황 관련 군사대비태세 상황점검회의’를 실시했다.
회의에는 합참의 주요 직위자들이 참석했고 작전사·합동부대의 주요 지휘관과 참모들은 화상으로 참가했다.
합참은 이번 회의에서 현 상황을 평가하고 군사대비태세 및 군사대비지침, 전략상황평가와 대응방향을 논의했다.
김명수 합참의장은 “국가 방위와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 한미연합방위체계·군사대비태세 확립을 최우선적인 목표로 임무 수행할 것”을 강조했다.
특히 “군은 정치적 중립을 유지한 가운데 군 본연의 임무에만 집중할 것”을 지시했다.
합참은 “회의 참석자들은 현 상황의 엄중함을 명확히 인식한 가운데 확고한 군사대비태세를 확립하고 군 본연의 임무에 충실할 것을 다짐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