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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중앙의 통합은행 이름인 ‘BBCN’은 당초 알려진 이름외에도 다양한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은행이 밝혔다.
30일 열린 통합 최종 서명식에서 BBCN은행의 앨빈 강 행장은 “BBCN 여러가지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은행이 앞으로 나아갈 방향과 의지를 함축적으로 표현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 행장은 “일부에서 ‘Business Bank of Center and Nara’라고 전했는데 BBCN은 단순히 그 의미만 가지고 있지 않으며 그 보다 훨씬 다양하고 진취적이며 새로운 은행의 독자성을 강조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예를 들어 ‘B’의 경으 ‘Bigger’, ‘Better’, ‘Broader’등 다양한 의미를 지니고 있으며 ‘C’와’N'도 단순히 센터와 나라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소통과 고객을 생각하는 다양한 의미로 풀이된다는 것이다. 따라서 은행측은 어떤 풀이된 의미의 은행으로 불리기 보다는 BBCN은행으로 불리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기서 지주사 이사장은 “‘C’와’N'이 있다고 나라와 중앙을 의미하기 보다는 완전히 새로운 은행의 탄생, 그리고 BBCN으로의 독자성을 지니고 있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로고에 들어간 파란색과 빨간색, 노란색, 흰색, 검정색도 각각 의미를 부여했으며 특히 이들 색상은 한국에서 전통적으로 상상 다.
특히 BBCN의 디자인은 조선시대 조각보와 서양 모던 아트를 결합한 것으로 이는 동서양을 하나로 묶어 다양한 커뮤니티를 대상으로 서비스하는 은행이 되겠다는 의지의 보여주는 것이기도 하다.
성제환 기자
<사진>
지난달 30일 통합은행 BBCN은행 탄생에 맞춰 나라은행의 윌셔지점 앞에 있는 은행 간판이 BBCN은행의 로고 새로 단장됐다.
최승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