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파란눈 타인종도 부활 매력에 ‘흠뻑’

▲조아퀸 푸엔트 씨

○…열성적인 K-pop 팬이라고 밝힌 조아퀸 푸엔트(Joaquin Fuentes)씨는 현재 UCLA서 한국사를 전공하고 있다. 티켓 매스터를 통해 티켓을 구입해 극장에 입장하기 위해 줄을 서서 기다리다 본지 취재팀에 딱 걸렸다.

푸엔트씨는 “좋아하는 한국 가수의 콘서트에 티켓을 구입해 참가하는 것이 처음이라 더 흥분된다”며 좀체 들뜬 분위기를 숨기지 않았다.

2년전에 부활이라는 밴드를 처음으로 알게 됐다는 푸엔트씨가 좋아하는 부활의 노래는  ‘Never Ending Story’.

▲마크 올리버 씨(왼쪽)와 한국인 부인 서재희 씨

○…한국인 부인 서재희씨를 통해 K-pop을 알게 된 마크 올리버(Mark Oliver)씨 역시 직접 티켓 매스터를 통해 온라인으로 티켓을 구매해 부인에게 선물한 로맨티스트다.

“K-pop을 잘 알지 못했지만 아내가 부활을 너무 좋아해 티켓을 구매하게 됐다”며 앞으로 한국 문화에 더 관심을 가질 것이라고 다짐하기도 했다.  

 ▲닉 플라티 씨

○…지난 1월 본지가 주최한 김범수의 공연도 티켓을 구매해 관람했다는 닉 플라티 (Nick Plati)씨는 이번 부활 콘서트 티켓 구매의 이유를 “부활 밴드의 멜로디가 너무 좋아서”라며 명료하게 설명하는 K pop 마니아다.

“가사는 잘 알아 듣지 못하지만 K-pop만이 갖는 특유의 멜로디가 좋다”는 닉 플라티씨는 부활 콘서트를 관람하고 나서 한국 가요를 더 좋아하게 될 것”이라며 흥분을 감추지 않았다.   

 ▲스테파니 씨

 ○…한국의 아이돌에 푹 빠진 스테파니씨는 ‘멤버 이름을 아냐’라는 질문에 또박또박한 한국 말로 ‘정동하, 김태원’을 꼭 집어내는 등 대단한 관심을 나타냈다.

스테파니는 매일 한국 드라마를 챙겨보고 노래를 들으며 특히 샤이니를 좋아하는 자타가 공인하는 K Pop 신봉자다.

Print Friend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