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선균이 과거 사업이 어려워져 택시운전을 시작하신 아버지의 택시를 탈까봐 걱정한 사연을 전했다.

그는 “어린 마음에 싫었다. 엄마의 재봉틀 소리도 싫었다. 기관총 소리처럼 들렸고 그것 때문에 집에 들어가기 싫었다. 연극 연습을 하고 학교에서 잤다”며 “아버지 택시를 탈까봐 걱정했다. 아버지의 힘든 얘기를 듣기 싫어했다. 하지만 졸업하고는 그때까지도 뭔가를 하시려고 하는 아버지가 고마웠다”고 고백했다.
6월 2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는 이선균이 출연해 재치 있는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이선균은 “20대는 막 살고 싶었다. 30대는 열심히 살고 싶고, 40대는 잘 살고, 50대는 여유롭게, 60대는 베풀며 살고 싶었다”고 말했다. 그는 어린시절 봉제공장을 하셨던 아버지의 이야기를 꺼내며 초등학교 때까지는 넉넉하게 살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선균은 “아버지가 빚보증을 잘못 서셨다고 하더라”라는 MC들의 말에 “4남매 중 막내다. 공장, 집, 빌딩을 잃어 셋방살이를 했다. 아버지가 다른 직업을 갖기에는 나이가 많으셨다. 어머니는 재봉틀 일을 하셨고, 아버지는 택시 운전을 하셨다”고 말했다.

그는 “어린 마음에 싫었다. 엄마의 재봉틀 소리도 싫었다. 기관총 소리처럼 들렸고 그것 때문에 집에 들어가기 싫었다. 연극 연습을 하고 학교에서 잤다”며 “아버지 택시를 탈까봐 걱정했다. 아버지의 힘든 얘기를 듣기 싫어했다. 하지만 졸업하고는 그때까지도 뭔가를 하시려고 하는 아버지가 고마웠다”고 고백했다.
이선균은 또 “그래서 어머니에게 ‘아버지가 무리되지 않게 하셨으면 좋겠다’고 했다. 그만두고 싶으실 때 말씀하시라고 했다. 이후 그만두실 때 그 당시 버는 만큼 드렸다”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이선균은 이날 방송에서 과거 어머니가 대동맥이 끊어진 병으로 수술 중 세상을 떠나신 사연을 전했다.
최현호 이슈팀기자 /lokklak@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