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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셋셀룰라 올림픽점의 대니 황씨가 티모빌의 99.99달러에 2인 무제한 플랜에 제공되는 LG폰을 들어보이며 프로모션 플랜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2009 Koreaherald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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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한인타운 지역 셀폰 스토어들의 프로모션 경쟁이 뜨겁다. 8가와 호바트에 위치한 스카이셀은 버라이즌사의 통신망을 이용하는 MVNO(가상 통신망 사업자) 페이지 플러스의 프로모션 상품인 39.95달러 무제한 플랜(통화, 문자, 인터넷 20MB 무료)을 선보여 고객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MVNO란 통신 사업에 새롭게 진출 자체 통신망을 갖추지 못한 회사들이 기존 회사들의 통신 기지국을 공유하는 방식이다. 힐리오 등이 대표적인 MVNO 업체다. 스카이셀의 벤 리 사장은 가격이 워낙 파격적이다 보니 많은 고객들이 저가휴대폰 메트로PCS나 부스트 모빌이 아니냐는 문의가 많지만 이들 업체와 무관하다고 말한다. 한인 타운에 5개의 매장을 거느린 셀폰 빌리지도 파격적인 자체 프로모션을 실시하고 있다. 셀폰 빌리지는 2년 계약의 신규 가입자에게 오는 11월 14일 개최되는 손담비·이승기 합동 콘서트 티켓 2장을 무료 제공한다. 300분 무료 이용이 가능한 OK 전화카드까지 선물로 제공한다. 셀폰 빌리지의 제인 김 사장은 “이외에도 렌탈폰 고객에게는 10% 할인과 통화시간 100분을 무료 제공하며 이외에도 셀폰 빌리지만의 다양한 혜택이 있다”라고 설명했다. 선셋 셀룰라는 99.99달러에 2인 무제한 사용이 가능한 티모빌 언리미티드 플랜을 프로모션 중이다. 선셋 셀룰라 올림픽점의 대니 황씨는 “다른 티모빌 취급점에는 아직 이 프로모션이 없는 것으로 안다”라며 신규 가입자에게는 버몬트와 산 마리노 인근에 위치한 선셋 스튜디오의 100달러 무료 사진 쿠폰을 증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한승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