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계 할리우드 스타 존 조 LA 한국영화제 홍보대사 위촉

16일 위촉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활동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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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피플지가 선정한 섹시한 남자 베스트20에 이름을 올리며 주목받고 있는 한국계 할리우드 영화배우 스타 존 조(John Cho) 가 3월 4일부터 4일간 열리는 LA 한국영화제(KOFFLA, 집행위원장 정창화)의 홍보대사로 임명됐다.
 
지난해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영화 ‘스타 트랙(Star Trek)’과 인기 TV 드라마 ‘플래쉬 포워드(Flash Forward)’로 세계적인 스타로 자리를 굳힌 존 조는 오는 16일 LA 한국 문화원에서 열리는 홍보대사 위촉식과 함께 본격적으로 영화제 준비에 돌입한다고  LA한국영화제측은 밝혔다.
 
영화제측은 존 조는 할리우드에서 활동하는 최고의 한인배우로 최근 한국 영화 참여에도 큰 관심을 보이는 등 양국의 영화인들의 교류의 장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LA한국영화제의 성격과 가장 적합해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이번 LA 한국영화제는 총 70여 편의 한국 영화와 한인감독의 영화가 초청돼 한국 영화를 할리우드에 알리고 그 가능성과 깊이를 확인 할 수 있는 최대 규모의 치뤄질 전망이다. 또한 첫해 임에도 불구하고 야외상영, 서프라이즈 스크리닝, 마스터 클래스, 공개 오디션 등 타 영화제와 차별화된 LA 한국영화제만의 특성을 이미 구축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LA한국영화제(KOFFLA)는 AFI, 아메리칸 시네마테크, 할리우드 리포터 잡지 등과 파트너쉽을 통해 한인 뿐 아니라 할리우드의 참여를 유도하는 한편 한국영화를 미 주류 사회에 홍보하는 가장 효과적인 한국영화제로서의 역할이 기대된다.
 
한편 LA한국영화제(KOFFLA)는 오는 3월 4일 할리우드 이집션 극장 (Egyptian theatre)에서 김정은, 진구 주연의 ‘식객 2(김치전쟁)’를 개막작으로 시작해 7일에는 KOFFLA 시상식과 정우성 주연의 ‘호우시절’상영을 마지막으로 그 화려한 막을 내릴 예정이다. 또한 한국의 대표 액션영화 감독인 류승완 감독 특별전을 통해 할리우드에 본격적으로 소개할 예정이며 신인감독들의 화제작인 ‘똥파리’, ‘낮술’, ‘그녀들의 방’, ‘ 장례식의 멤버’등을 상영해 신인감독들을 적극 소개하는 등 개성있는 프로그램 구성으로 영화 관계자뿐 아니라 일반인들에게도 벌써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문의(323)372-1278
 
이경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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