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민주당의 유력 대선 주자인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을 지지하는 한인 풀뿌리 자원봉사조직인 ‘코리안 아메리칸스 포 힐러리’(KA-HILL)가 공식 발족됐다. 코리안 아메리칸스 포 힐러리의 전국의장을 맡은 로라 신씨는 18일 “클린턴 후보가 미국의 미래 발전과 한인사회가 지지하는 정책을 추구하는데 가장 적합한 비전을 가진 후보라고 생각한다”며 “우리 조직은 올해 대선에서 힐러리 클린턴 장관을 대통령으로 당선시키기 위해 전국단위에서 풀뿌리 운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이 조직은 지도부 50명과 자원봉사자 100여 명으로 구성돼 있으나, 앞으로 미국 전역의 주요도시에서 지역별 발대식을 하고 대대적으로 자원봉사자 모집에 나설 예정이다. 신 의장은 앞으로 클린턴 전 장관이 대선캠페인을 전개하는 과정에서 경제와 교육, 이민, 건강보험 등의 민생분야에서 한인들의 이해를 반영하고 권익을 증진시키는 데 주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또 한·미 관계와 북한·북미 관계 등 한반도 이슈들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이고 목소리를 낼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이 조직에 참여하는 전·현직 선출직 인사는 마크 장 메릴랜드 주 하원의원과 최준희 전 에디슨 시장, 헬렌 김 필라델피아 시의원, 강석희 전 어바인 시장(현 캘리포니아 주 상원의원 후보), 제인 김 샌프란시스코 교육위원 겸 캘리포니아 주 상원의원 후보, 헬렌 김 필라델피아 시의원, 패티 김 팬실베니아 주 하원의원, 론 김 뉴욕 주 하원의원, 신디 류 워싱턴 주 하원의원, 메릴린 스트릭랜드 타코마 시장 등이다.이 조직은 워싱턴D.C.와 애틀랜타, 보스턴, 시카고, 덴버, 플로리다, 로드앤젤레스, 메릴랜드, 필라델피아, 샌프란시스코, 버지니아 등에 주요 지역별로 담당자와 커뮤니티 지도자들을 두고 있다. 연합
the_widget( 'wpInsertAdWidget','title=&instance=6'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