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크카드서비스(대표 패트릭 홍)가 최근 빈번히 발생하고 있는 ‘차지백 사기’에 대한 주의를 당부하며, EMV칩카드 단말기/ POS 전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차지백이란 ‘물건이나 서비스의 구매 이후 이미 가맹점에게 입금까지 마무리된 카드결제 금액에 대해 카드사용자나 카드발급은행이 이의를 제기해 결제 취소 혹은 환불을 요청’하는 경우를 뜻한다. 흔히 복제 또는 해킹을 통해 도용된 카드를 주유소와 식당 등에서 사용할때 주로 이용된다. 지난해 10월까지는 이런 위조카드를 통한 차지백 사건이 발생하면 그 책임(비용 부담)은 카드발급은행에게 돌아갔다.하지만 최근에는 Fraud(사기거래)의 이유(Reason Code)로 신청된 모든 차지백은 사용된 카드가 EMV 칩으로 발행된 카드였는지, EMV단말기를 통해 EMV 칩으로 결제를 받았는지의 여부에 따라 카드발급사 또는 가맹점 중 한 쪽에 책임이 전가(Liability Shift) 된다. 즉 은행이 EMV 칩으로 발행된 카드의 정보를 위조해 EMV 단말기(칩으로 결제)를 사용하지 않는 리테일러에서 사용했다면 차지백에 대한 피해는 고스란히 가맹점의 몫이 된다는 뜻이다. 실제 이 규정이 적용되기 시작한 지난해 10월 이후 상점, 마켓, 그리고 식당 등에서 EMV 단말기를 사용하지 않아 피해를 보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특히 식당의 경우 ‘음식값과 팁을 한번에 승인받아야 한다’는 기존 규정이 지난해 12월 ‘기존의 방식으로 결제 후에 나중에 팁을 넣을 수도 있다’로 변경되면서 결제 방식에 대한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뱅크카드서비스의 미셸 신 부사장은 “차지백 사기 피해를 줄일 수 있는 가장 확실하고도 안전한 방법은 EMV 단말기를 통해 EMV 칩을 넣거나, 애플이나 삼성 페이 등 모바일로 결제하는 것”이라며 “최근에는 각 은행이 EMV 카드를 발급하면서 차지백 분쟁의 피해가 가맹점에 돌아가는 비율이 높다, 따라서 업체는 기존 기계를 EMV단말기로 교체하는 것이 좋고 카드를 긁었음에도 단말기 화면에 ‘Insert Card’라는 메세지가 나오면 위조카드 여부를 의심해 일단 받지 말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뱅크카드서비스는 따라서 가맹점의 편의를 위해 기존의 방식대로 음식값을 먼저 결제하고 나중에 팁을 추가할 수 있는 식당용 프로그램, 그리고 핀을 입력하는 데빗카드를 사용할 수 있는 단말기와 POS 시스템을 제공해 가맹점에 편의와 손실예방을 도모하고 있다. ▲문의: (888) 339-0100/www.navyzebr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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