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탄핵] “인과응보” LA한인사회 반응

이은1이 은(LA 한인상공회의소 회장)=탄핵판결은 헌법재판소가 신중하게 내린 결정이다. 국민 모두 결과가 자신의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해도 일단 받아들여야 한다. 지금 세계 정세는 하루가 다르게 급변하고 있다. 하루라도 빨리 국정운영을 정상화해 변화에 대비해야 할 것이다.

  최기호1최기호(CPA·회계법인 CKP대표)=성장통을 겪었지만 대한민국 민주주의가 쑥 커버린 계기가 됐다. 다른 어떤 나라보다 민주주의의 성숙도가 높아져 기쁘다.

 

  진철희1진철희(캘코보험 대표)=탄핵 당사자는 물론 전 국민도 무조건 결과를 승복해야 한다. 법을 존중하는 것은 민주주의의 기본 중 기본이다. 누구나 각자의 의견이 있다. 단 의견이 다르다고 해서 그것이 틀렸다고 보기 시작하면 분쟁만 남을 뿐이다. 이제 전국민이 단결해서 대한민국의 위대함을 다시 세울때다.

 

 

 

 

김필성(윌셔임플란트)●김필성(치과의사·윌셔임플란트 원장)=이번 탄핵인용은 다시한번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는 민주주의의 원칙을 대한민국 헌재가 법으로 심판한 결과물이다. 이 원칙은 종교, 이념, 정파를 떠나 상식적인 정의가 아직도 존재한다는 것을 다시한번 보여준 판결이다.

  조병덕(팔래스뷰티)●조병덕(팔래스뷰티 미용대학 학장)=당연하고 정당한 판결 입니다. 모두가 받아 들이고 나라를 안정 시키는데 힘을 모아야 합니다

 

  차비호1●차비호(CPA)=사유가 확실했기에 당연한 결과라고 본다. 탄핵결과에 승복하지 않고 반발하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곧 수그러드리라 생각한다. 이번 탄핵 결정으로 나라가 혼란스럽지만 민주주의의 정착과 국가발전을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조치였다고 본다.

 

  데이빗 송1●데이빗 송(올림픽경찰서 후원회 회장)=각자의 의견을 떠나 무조건 헌재의 판결에 승복해야 한다고 본다. 탄핵 결정은 감정 문제가 아닌 법률 해석의 문제다. 결과가 나온 만큼 이를 인정하고 더 이상 나라가 분열되는 일이 없어야 한다.만약 헌재의 판정마저 받아들이지 못한다면 한국이라는 나라는 법질서가 없다고 해설할 수 밖에 없는 일이다.

  신영임●신영임(삼호관광 부사장)=당연한 결과다. 인과응보라고 생각한다. 국민이 위임한 권한을 일개 여염집 여자인 최순실에게 쓰도록해서 사적인 이익을 취한 건 도무지 이해할 수 없었다. 다시는 이런 불행한 일이 없기를 바란다. 국민이 투표를 잘 해야 한다.

  남승현1●남승현(전 남가주한인부동산협회 회장)=개인적으로는 탄핵 통과 혹은 기각이 문제가 아니라 철저하게 무너진 나라의 기강과 권위를 어떻게 다시 세울 것인지가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이제 탄핵이라는 결과가 나온 만큼 일단 이를 받아들이는 것이 첫째다. 두번째는 나라의 목소리를 한데 모아 화합하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 국정 공백을 최대한 빨리 메워야 한다.

  김해원●김해원(변호사)=우선 나라가 제대로 돌아가고 있었다면 이런 사태가 애초에 생기지도 않았을 것이란 생각에 마음이 착잡하다. 이번 일을 계기로 한국의 진정한 민주화를 바래본다.

 

 

  엘리카 박●엘리카 박(자유기고가)=대학생 때 직접 만나 악수를 나누었던 기억으로 박근혜 대통령을 항상 좋아했고 정말 잘 되기를 바랐는데 도대체 왜 그랬는지 너무나 안타깝다. 탄핵이 결정된 것은 어쩔 수 없는 인과응보라 할 지라도 대한민국에 더 이상 구속되는 대통령이 나오지 않기를 바랄 뿐이다.

 

 

 

이광진사진●이광진(공연기획 에이콤 대표)=의외의 결정에 순간 당황했지만 대통령이라할지라도 헌법 아래서는 모두가 평등하다는 진리를 지적해준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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