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후 4~8시 제16회 와인 익스피리언스도 주최

리스 디스카운트 리커의 이해언 회장(왼쪽)과 아들 케니 리 사장

라스베가스 최대 리커 소매체인 ‘리스 디스카운트 리커(Lee’s Discount Liquor·이하 리스리커)가 오는 17일 네바다 주도인 리노에 진출, 20호 매장을 오픈한다.

리스 리커의 리노 매장은 현지의 핵심 상권으로 꼽히는 스팍스(Sparks) 지역의 노스타운 쇼핑몰의 옛 로스디스카운트포레스(Ross Discount for less)가 자리해 있던 3만 스퀘어피트 규모의 공간(2950 Northtowne Lane, Reno, Nevada 89512)에 들어선다.

이로써 리스리커는 지난해 11월 8일 오픈한 유타주 접경도시 웨스트 웬데버 매장에 이어 네바다주 북부에서만 두번째 스토어를 직영하게 됐다.리스리커는 리노 매장에서 일할 직원 모집도 하고 있다. 구직을 원하는 사람은 이메일 제목칸에 ‘Reno Job Interest’라고 적어서 info@leesdiscountliquor.com으로 보내면 된다.

리스 리커는 지난 10월초 오픈한 블루 다이아몬드 매장에 이어 한달여 만에 리노 매장을 추가함으로써 36년 동안 총 20개의 직영 스토어를 거느리게 됐다.

11월 3일 오후 4시 UNLV 토마스&맥센터 제16회 와인익스피리언스가 리스 디스카운트 리커 주최로 열린다.

한편 리스리커는 11월 3일 오후 4시부터 저녁 8시까지 올해로 16번째를 맞이하는 와인 시음이벤트 ‘와인 익스피리언스’를 UNLV 캠퍼스내 토마스&맥 센터에서 개최한다. 이 시음회에는 미국에서 생산된 와인은 물론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칠레 아르헨티나 등 세계 각국의 와인 1천여종이 등장하며 보드카와 데킬라,위스키, 맥주 등도 함께 시음할 수 있다.

입장료는 현장에서 구입할 때 1인당 70달러. 리스 리커 매장에서 입장권을 구입하면 1장을 덤으로 더준다. 와인시음회의 수익금은 비영리재단 ‘리스 헬핑핸드(Lee’s Helping Hand)’에 기부돼 지역사회의 자선활동에 쓰인다. 황유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