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31일 밤과 새해 1월 1일 새벽으로 이어지는 송년과 새해맞이 시간은 라스베가스를 온통 축제와 파티의 물결로 채우게 마련이다.
올해도 예년보다 더 화려한 새해 전야제가 펼쳐질 예정이다. MGM그랜드와 아리아, 플래닛 할리우드, 시저스 팰리스, 트레저 아일랜드, 베네치안, 스트라토스피어 등 7개 호텔 옥상에서 일제히 쏘아올리는 불꽃놀이가 장관을 이룰 것이기 때문이다.
불꽃놀이는 델라노 라스베가스 호텔 옥상 스카이라운지에서 180도의 전망으로 구경할 수 있으며 뉴욕 뉴욕의 브룩클린 브릿지에서는 31일 저녁 8시부터 자정까지 DJ의 비트음악 속에 오픈 바 형태의 파티가 이어진다.선덴스 헬리콥터사는 EC-130기종을 띄워 공중에서 스트립의 불꽃놀이쇼를 구경할 수 있는 티켓을 판매한다.
또 코스모폴리탄 아이스링크에서 남녀노소 누구나 스케이트를 타고 2019년 새해맞이 카운트다운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다운타운 베가스의 전야제 행사에는 캐롤린 굿맨 라스베가스 시장이 불꽃놀이와 함께 새해 축배를 제안할 예정이다.
야외에서 펼쳐지는 전야제와 함께 실내에서 펼쳐지는 쇼와 콘서트도 볼 만하다.
티모빌 아레나에서는 그래미상 수상뮤지션 브루노 마스가 보이즈투멘 그룹과 함께 ’24K Magic’ 쇼를 30일과 31일 이틀간 공연한다. 마룬 파이브 밴드도 30일과 31일 만달레이 베이 이벤트 센터에서 8년연속 콘서트를 갖는다. 팝 아이콘 아리아나 그란데는 29일 코스모폴리탄 첼시아에서 ‘스위트너’라는 타이틀로 송년 축하공연을 펼친다. 슈퍼스타 레이디 가가는 ‘저스트 댄스’와 함께 Park MGM의 파크 극장에서 공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