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현주 파이프오르간 독주회 20일 오후 3시 성공회서 무료 공연

오르간니스트 황현주황현주씨(사진)의 파이프오르간 독주회가 1월 20일(일요일) 오후 3시 라스베가스 메릴랜드 파크웨이에 있는 성공회(Christ Church· 2000 S.Maryland Pkwy, Las Vegas, NV 89104)에서 열린다.오르가니스트 황현주씨는 연세대 교회음악과를 졸업한 후 웨스트민스터 콰이어 컬리지에서 석사학위, USC에서 박사과정을 밟았다.

미국 존 핀리 윌리암스 오르간 콩쿠르에서 우승하고 스위스 세인트 모리스 국제콩쿠르와 영국 세인트 알반스 국제오르간 콩쿠르에서 준우승하는 등 유럽, 북미, 아시아 등을 무대로 연주활동을 하고 있다. LA쉐퍼드 대학과 베데스다 대학에서 오르간을 가르쳤으며, 현재 LA 세인트 프란치스 영국성공회 교회와 레드랜드 대학에서 오르가니스트로 활동하고 있다.

연주회가 열리는 Christ Church의 오르간은 네바다 주에서 가장 큰 파이프오르간으로 3,400여개의 파이프와 아울러 아름다운 음색을 자랑하고 있다.

이번 독주회에서는 바하, 비발디를 비롯한 클래식 장르 뿐 아니라 황 씨가 직접 편곡한 ‘영화 씨네마 천국 주제곡’, ‘Tea for Two’, ‘Sing Sing Sing’ 그리고 재즈 드러머 쓰쿠미 시카노(Tsugumi Shikano)와 함께 하는 재즈곡 ‘Three Jazz Preludes’ 등 흥미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연주회는 무료입장할 수 있어 많은 한인동포들의 관람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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