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앤젤레스무역관, 스타트업을 위한 CoWorking Office 개소

로스앤젤레스무역관 CoWorking Office
KOTRA LA무역관에 마련된 스타트업을 위한 코워킹 오피스<사진=KOTRA LA무역관 제공>

KOTRA 로스앤젤레스무역관(관장 정외영)은 한인 청년들의 스타트업 창업 지원을 위하여 무역관내 공유 오피스 개념의 CoWorking Office를 개소하였다.

LA는 다양한 문화와 인종이 공존하는 거대 시장으로 패션, 교통, 우주항공, 엔터테인먼트 등의 산업 기반을 바탕으로 유망한 스타트업들이 연이어 탄생하고 있으며, 서부 해변 도시를 중심으로 실리콘비치를 형성, 미국내 새로운 스타트업 투자처로 각광받고 있다.

이에 따라 LA에 거주하고 있는 한인 청년들의 스타트업에 대한 관심도 확대되고 있으며, 취업 대신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들도 증가 추세이다. KOTRA에서도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과 해외 직접 창업 지원 업무를 강화하고 있으며, 로스앤젤레스무역관에 CoWorking Office를 개소함으로써 본격적 사업 추진을 위한 기반을 구축하기에 이르렀다.

로스앤젤레스무역관은 CoWoking Office 첫 지원 사업으로 4월 19일부터 한인 예비창업가 9개 팀의 인큐베이팅 지원에 들어간다. 샌프란시스코, LA 등에서 대학을 졸업한 후 창업을 기획하고 있거나 현재 대학에 재학하고 있으면서 미래의 사업가를 꿈꾸고 있는 청년들로 구성된 이 팀들은 앞으로 4주간 비즈니스 모델 발굴, 타겟 마켓 선정, 피칭 트레이닝, 법인 설립 절차, 펀딩 전략 및 절차 등에 대한 교육을 받을 예정이며, 마지막 주에는 실제 벤처캐피탈(VC)을 대상으로 하는 시연(Demo Day)에 참가, 자신들의 창업 계획에 대한 실질적 피드백을 받을 수 있는 기회도 갖게 된다.

로스앤젤레스무역관 정외영 관장은 “앞으로 정기적인 예비창업가 인큐베이팅 지원 사업을 추진, KOTRA가 한인 청년들의 혁신 기업 창업에 디딤돌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예비창업가 인큐베이팅 지원뿐만 아니라 한국내 스타트업들의 미국 진출 지원 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라며 “스타트업의 미국 크라우드 펀딩 지원, VC 투자유치 및 수출 거래선 발굴 등의 지원 서비스를 계획 중”이라고 덧붙였다.

로스앤젤레스무역관에 설치된 CoWorking Office는 지원 프로그램에 참가하고 있는 예비창업가나 스타트업만을 위한 공간은 아니며, 한국 기업이면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이 가능하다. CoWorking Office 이용에 방법에 대한 자세한 안내는 로스앤젤레스무역관(전화 323-954-9500)을 통해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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