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총영사관, 한인가정상담소 임원진 초청 관저오찬

LA총영사관, 한인가정상담소 임원진 초청 관저오찬

총영사관-가정상담소

김완중 총영사는 지난 달 30일 카니 정 조(Connie Chung Joe) 소장 등 한인가정상담소(Korean American Family Services) 임원진을 관저로 초청, 오찬을 함께 하며 가정폭력 피해자, 결손가정 아동 등 어려운 환경에 처한 한인들을 돕기 위한 한인상담소의 활동을 격려했다. 이 자리에서 카니 정 조 소장은 가정폭력 피해자인 한인 아동이 타인종 가정에 위탁되었다가 언어와 음식 등 문화 차이로 어려움을 겪은 사례를 소개하며 한인 결손가정 아이들은 한인 가정에 위탁 또는 입양되는 것이 바람직한 점을 들어 위탁가정(Foster Family) 프로그램에 대한 한인 사회의 많은 관심을 부탁했다.

총영사관과 한인가정상담소는 미국 내 여러 인종 중 한인들의 자살률이 가장 높은 것이 심각한 문제라는 것에 인식을 같이 하고 상반기 내에 공동으로 ‘자살 예방 세미나’를 개최하기로 했다. 한인가정상담소에 따르면, LA카운티에서만 연평균 30건 이상의 한인 자살 사건이 발생하며, 남가주에서 매년 100명 가량의 한인 아동 격리 및 위탁 수요가 발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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