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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거래와 소셜 네트워크를 연계시킨 앱이 등장해 화제다.
대형 브로커지 로데오 리얼티의 에이전트 벤 바칼이 최근 런칭한 무료 앱 ‘릴라<사진>’는 온라인 부동산 거래에 최고의 인기 소셜 네트워크인 인스타그램의 스타일을 입혔다.
에이전트들은 간단한 등록 및 확인절차 후 자신의 리스팅 매물을 인스타그램 피드와 같이 쉽게 업로드할 수 있다. 피드를 통한 업로드 방식이 기타 부동산 포털 등에 비해 스타일리시 할 뿐 아니라 리스팅 에이전트의 연락처가 함께 올라가기 때문에 홍보 효과가 상당하다는 평가다.
잠재적 주택 구매자들 또한 앱만 다운로드하면 에이전트들이 업로드한 매물을 확인하고 나아가 직접 사진을 업로드 하거나 코멘트를 달며 실시간으로 소통할 수 있다.
릴라를 런칭한 벤 바칼은 “에이전트와 소비자 모두 큰 비용 부담 없이 매물 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앱을 런칭했다”며 “앱 런칭 초기 단계여서 지금은 캘리포니아에서만 이용할 수 있지만 향후 서비스 지역을 미 전국으로 확대하겠다. 또 에이전트를 대상으로 보다 다양한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 유료 버전을 선보이고 광고 개제를 통해 수익을 낼 수 있는 방안도 모색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바칼은 이번 앱 런칭 이전에도 자신이 설립한 스타트업 루프슛을 통해 에이전트들이 스마트폰으로 리스팅 매물의 사진과 비디오를 업로드하고 공유할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여 부동산 IT 분야의 선두주자로 인정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