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코리아 미주대회 출신 첫 본선 ‘진’ 탄생…LA출신김세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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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코리아USA(미주) 김세연(20)이 ‘2019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진으로 선발됐다. 지난 1973년부터 미국 내 주요 도시와 주 별로 열렸던 미스코리아 미주지역 선발대회 출신 참가자 가운데 본선대회에서 진을 차지하기는 김세연이 처음이다.

김세연은 11일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개최된 2019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서 본선에 진출한 32명의 경쟁자들을 제치고 진으로 뽑혔다.

김세연은 미스코리아 진으로 호명된 후 “정말 너무 감사하다. 지금까지 응원해주시고 사랑해주신 분들 너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더 아름다운 미스코리아가 되겠다”고 눈물로 소감을 밝혔다.

‘누가 제일 보고 싶은가?’란 질문에 미스코리아 진 김세연은 “언니가 제일 보고 싶다”며 “한 달 동안 언니 없이 보내기 너무 어려웠다”고 했다. 제일 하고 싶은 일로 김세연은 “초콜릿을 정말 먹고 싶다”고 말했다.

2019 미스코리아 홈페이지 등록 프로필에 따르면 김세연은 키 171.3cm, 체중 54.4kg으로 나이는 20세다. 7살 때 미국으로 건너온 김세연은 현재 남가주 패사디나 아트스쿨(Art Center College of Design)에서 그래픽 디자인을 전공하는 2학년 재학생이다. 관심사는 춤, 요리, 장래희망은 그래픽 디자이너다.

(善)에는 우희준(25·부산)과 이하늬(23·대구), 미(美)에는 이혜주(21·대구), 이다현(22·서울), 신혜지(23·서울), 신윤아(22·서울)가 선정됐다.

미스코리아 미주대회에 출전했을 당시의 김세연

미스코리아 미주대회에 출전했을 당시의 김세연<사진제공=Y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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