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연합]=헤럴드경제 |
가수 이효리가 지난해 제주도 신혼집을 판 데 이어 서울 강남구 논현동 단독주택도 최근 팔았다. 이 주택은 2010년 4월에 27억6000만원을 주고 매입한 것으로 9년 새 10억 4000만원의 차익을 남겼다.
해당 주택은 이효리가 2013년 결혼해 제주로 이사하기 전까지 10년 가까이 살았던 곳이다.
24일 이데일리에 따르면 이효리는 지난 3월 말 논현동에 위치한 대지 면적 336.9㎡에 지하 1층에 지상 2층짜리 단독주택을 모 법인에 38억원에 매각했다.
이효리 제주도 집. [JTBC 캡처=헤럴드경제] |
앞서 이효리는 2017년 5월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있는 고급 주상복합아파트 ‘브라운스톤 레전드’를 걸그룹 카라 출신 박규리에게 21억원에 팔았고 JTBC ‘효리네민박’의 배경이 된 제주 신혼집도 사생활 침해 등 문제로 2018년 7월 JTBC에 14억3000만원에 팔았다.
이로써 이효리는 알려진 것만 해도 최근 2년간 제주 신혼집, 논현동 단독주택, 삼성동 주상복합아파트 등 3채를 처분했다. 해당 부동산들의 매각 자산만 73억원이 넘는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