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운타운 35층 콘도 ‘펄라온 브로드웨이’ 상량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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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라온 브로드웨이 상량식을 마치고 개발회사인 SCG아메리카와 시공회사 관계자들이 옥상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LA다운타운의 대형 주상복합 콘도미니엄 ‘펄라 온 브로드웨이(Perla On Broadway)’가 지난 26일 다운타운 4가와 브로드웨이 코너의 신축 현장에서 35층 최상단에 철제빔을 올리는 상량식(上梁式·Topping Off Event)을 가졌다. 뉴욕에 본사를 두고 있는 샹하이 건설그룹의 자회사인 SCG 아메리카가 개발을 맡고 있는 펄라온 브로드웨이는 지난 2017년 가을에 착공한 이래 1년 8개월여만에 상량식을 가지면서 2020년 오픈 예정일에 차질없이 순조롭게 마무리 공사를 진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샹하이그룹과 SCG아메리카의 관계자, 시공회사인 스위너튼 임직원, 커뮤니티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상량식은 공사인력들이 마지막 철제빔을 지상에서부터 380피트 높이의 35층 꼭대기까지 끌어올리는 작업을 시작으로 축사와 상량된 빔에 관계자들의 서명을 넣는 행사 등으로 이어졌다. 시공사 스위너튼의 제프 훕스 사장은 “첫 삽을 뜬 이래 1700여명의 공사인력들이 48만 시간 동안 땀 흘린 결과 예정대로 내년에 펄라온 브로드웨이가 문을 열 수 있게 된 것이 기쁘고 자랑스럽다”라고 말했다.

펄라 온 브로드웨이는 지상 1층에 7천 스퀘어피트 규모의 리테일 상가를 조성하는 한편 50만달러대의 스튜디오부터 150만달러 규모의 3베드룸에 이르기 까지 총 730여 가구의 주거공간을 갖추게 된다. 지난해 1단계 분양에서 2주만에 120가구 중 85%가 판매되는 등 인기를 모았다. 펄라온 브로드웨이에 관한 상세한 정보는 웹사이트(www.perlaonbroadway.com)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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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다운타운의 35층 주상복합 콘도 펄라온 브로드웨이의 공사인력들이 지난 26일 상량식을 준비하고 있다.<사진=에디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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