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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한인회(회장 로라 전)는 오는 9월 21일 57 주년 헤리티지나잇(Heritage Night) 행사에서 지난 13일 LA시 12지구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존 리 시의원에게 ‘정치력신장 공로상(Political Empowerment Award)을 수여하기로 했다, 아울러 LA 한인회관에서 존 리 후보의 당선을 위해 수고한 봉사자들과 가족들을 초청, 범동포 당선 축하연을 열어 주기로 했다.
죤 리 후보는 지난 6 월 13 일 치른 예비선거에서는 로레인 런드스키드 후보에 약 460 여표 뒤지는 2 위로 예선을 통과했지만 결선선거에서 1만 6,724표를 얻어 최종득표율 52.07%를 얻어 1만5,395표를 얻어 득표율 47.93%에 그친 런드스키드 후보를 제치고 당당히 시의원에 당선됐다. 이로써 LA시의회에는 데이빗 류 의원에 이어 존 리 의원까지 합류함으로써 15명의 시의원 가운데 두명의 한인 시의원이 자리하는 쾌거를 이뤘다.
LA한인회는 “LA 지역에는 약 181 개 소수민족이 지역사회를 구성하며 살아가고 있으며, LA 전체인구중 한인이 차지하는 비중을 볼 때 이번 존 리 후보의 당선은 한인이민사에 길이남을 엄청난 사건”이라며 “전세계 단일도시로는 최대의 한인밀집지역이 바로 LA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한인정치력 신장은 늘 한인사회의 숙제였지만 이번 존 리 후보의 당선으로 한인사회의 숙원이 해결돼 12 지구 거주민과 LA 모든 한인사회의 큰 기쁨”이라고 14일 공식적으로 의미를 부여했다. 존 리 신임 시의원의 지역구인 12지구는 채스워스, 그라나다 힐스, 노스리지, 포터랜치, 웨스트 힐스 등 밸리지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