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미국 건설지출 시장 예상치 밑돌아

7월 미국의 건설지출이 시장 예상치를 밑돌았다.

연방 상무부는 3일 지난 7월 미국의 건설지출이 전달 대비 0.1% 증가(전년동기 대비 2.7% 감소)한 1조2888억 달러(연중조정치 적용)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5,6월 두 달간의 감소세를 멈춘 것이지만 월스트릿 저널 등 전문가 예상치 0.3%를 밑돈 수치다. 당초 1.3% 감소로 발표됐던 6월 건설지출은 0.7%감소로 수정 발표됐다.

분야별로는 7월 민간부문 건설지출은 전월 및 전년동기 대비 각각 0.1%와 4.8% 감소했다. 민간지출 감소는 개인주택 건설이 줄어든 것이 크게 작용했다.이에 비해 7월 공공부문 건설지출은 전월 대비 0.4%, 전년동기 대비 4%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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