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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 메트로 뱅크(행장 김동일)가 오렌지카운티 고속 성장 기업 5위에 이름을 올렸다.
OC비즈니스 저널이 최근 연 매출 1억달러 이하 중소기업의 2년간 매출 성장률 (2017년 2분기~2019년 2분기)을 분석한 결과 가든 그로브 소재 US 메트로 뱅크(행장 김동일)는 성장률 147%로 리스트에 랭크된 6개 은행 중 가장 높은 성장률을 나타내는 동시에 인력공급업체 ‘시프트픽시’(Shiftpixy), 엔지니어링 기업 ‘바이어라고’(BioLargo), IT 기업 ‘베리톤’(Veritone), 생명공학기업 ‘크리요포트’(Cryoport) 등에 이어 성장률 상위 5대 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OC 비즈니스 저널은 “US 메트로 뱅크는 2008년 금융위기 당시 감독국 제재를 받을 만큼 위기를 겪었지만 최근 2100만달러 증자에 성공하는 등 화려하게 부활했다”라며 “2019년 2분기 직전 1년 동안 2530만달러의 매출과 390만달러의 순익을 올렸고 주가 또한 지난 2년간 26%나 상승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US 메트로 뱅크의 지주사인 US 메트로 뱅콥은 최근 오렌지카운티 가든그로브 소재 본점에서 열린 전체 이사회를 통해 US 메트로 은행과 지주사 US 메트로 뱅콥의 이사진을 일원화했다.
이에 따라 오스틴 박 이사장, 레오나드 러시필드 부 이사장, 김동일 행장(당연직), 이영중, 이동욱, 전원호, 강호석, 파이즈 에나베, 그리고 스튜어트 김 등 9명의 이사진이 은행과 지주사 이사 직을 겸하게 됐다. 남가주 소재 한인은행들은 퍼시픽 시티(행장 헨리 김, 이하 PCB)를 제외하면 모두 지주사와 은행의 이사진을 일원화해 운영하고 있다.
US 메트로 뱅크는 이어 오스틴 박 이사장과 레오나드 러시필드 부 이사장의 연임을 결정했다. 박 이사장과 러시필드 부 이사장의 임기는 내년 주총까지 1년이다.최한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