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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한인회 21대 회장을 역임한 김영태씨(사진)가 지난 7일 심장마비로 향년 80에 별세, 16일 오전 11시 윌셔연합감리교회(350 Wilshire Blvd., LA)에서 LA한인회장으로 장례식을 치른다.
강원도 철원 출신인 고인은 경복고-고려대를 나와 1967년 미국으로 유학, 가발 사업 등을 벌여 성공하며 부동산 관리업 호텔업 등을 운영했다. LA한인타운 소재 JJ그랜드호텔과 로텍스 호텔, 라마다인호텔, 동서호텔, 라마다 LAX호텔 등을 소유하며 최근까지 호텔경영에 매진했다.
지난 1992년 LA 한인회장을 맡은 데 이어 남가주 한인부동산협회장, LA 한우회장, 한미동포재단 이사장 등을 역임했다.
유족으로는 부인 김현숙 미주 3·1 여성동지회 이사장과 2남1녀가 있다. 16일의 장례식은 입관예배로 이창순 목사가 집례하며 하관예배는 같은 날 오후 1시 할리웃 포레스트론에서 이어진다.
장례위원장은 로라 전 LA 한인회장이 맡았으며 장성길 전 한인회장이 장례준비위원장, 그리고 전직 한인회장들과 현 이사진이 장례위원을 맡고 있다. 유가족 연락처는 전화 (310)795-4447, (310)871-35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