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첫 보고 77일 만에 전 세계 감염 20만명 돌파

CCSE
존스홉킨스대학 시스템 과학센터의 코로나19 감염 현황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누적 확진자 수가 세계적으로 20만명을 넘어섰다.

미 존스홉킨스대학이 각국 발표를 취합한 전 세계 코로나19 현황에 따르면 18일 오후 1시 30분(태평양시간) 기준 전 세계 코로나19 확진자 21만4,894명으로 집계됐다.

누적 확진자 수가 20만명을 넘어선 것은 지난해 12월31일 세계보건기구(WHO)가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서 신종 폐렴이 발병했다고 보고한 이래 77일 만이다.

주요 국가별로는 발원지인 중국이 8만1102명으로 가장 많고 △ 이탈리아 3만5,713명 △ 이란 1만7,361명 △ 스페인 1만3,910명 △ 독일 1만2,327명 △ 프랑스 9,052명△ 한국 8,413명 △ 미국 7,769명 △ 스위스 3,028명 △영국 2,642명 △ 네덜란드 2,056명 △호주 1,646명 등의 순으로 파악됐다.

이날 누적 사망자 수도 8000명을 넘어 8,742명이다. 이 가운데 3,122명이 중국에서, 2,978명이 이탈리아에서 숨졌다. 전 세계 사망자의 70%가 두 나라에서 나온 것이다.

최대 확산국인 두 나라 다음으로는 △ 이란 1,135명 △ 스페인 623명 △ 프랑스 148명 △ 미국 115명 △ 한국 84명 △영국 72명 등 순서로 사망자가 많았다.(뉴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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