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메트로뱅크 후순위채권발행 1,000만달러 증자 성공

USMETRO

US 메트로 뱅크(행장 김동일)가 지난달 31일, 사모펀드 (private placement) 를 통한 이자율 5.25%의 5년 만기 후순위채권(subordinated note,, 2020년 3월 31일~2025년 3월 31일)발행 방식으로 1,000만달러 규모의 증자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사모펀드를 통한 후순위채권 방식은 은행들이 주로 사용하는 주식 공모 방식과 달리 주식수 증가에 따른 가치 하락의 우려가 없고 기업의 투자 가치를 높일 수 있어 주식 시장에서 호재로 평가된다.

US 메트로 뱅크의 관계자는 “후순위채권 방식을 통한 증자 성공은 투자자들이 US 메트로 뱅크의 가치를 높게 본 증거”라며 “이번 증자금은 은행의 성장을 위한 대출력 강화 등에 집중적으로 사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US 메트로 뱅크는 지난 2017년 3월에도 기존 주주를 중심으로 1100만달러, 기관 투자가 대상으로 1000만달러 등 총 2100만달러의 증자에 성공한 바 있다. 최한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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