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한인회 구호기금 400명 대상에 2천명 넘게 신청

한인회 구호기금 지원서
LA한인회에 접수된 구호기금 신청서<사진=LA한인회 제공>

LA 한인회가 코로나19 사태 속에서 정부의 구호혜택을 받지 못하는 한인 취약계층 400명에게 1인당 500달러씩 지원하는 프로그램에 총 2073명이 신청했다.

지난 1일부터 신청서 접수를 시작, 지난 9일 오후 1시 신청 접수를 마감한 결과 온라인 앱을 통해 1833명, 서류제출 235명이 신청했다.

LA한인회는 수혜대상자의 5배가 넘는 신청자가 있는 만큼 5월 13일까지 서류심사를 마친 뒤에도 400명이 넘을 경우 LA한인회 유튜브 채널(KAFLA-TV)를 통해 라이브로 공개추첨할 예정이다.

LA한인회는 의류업체 아드리아노 골드슈미드(AG)의 구유율 회장과 황실문화재단 이 석 이사장이 각각 기부한 10만달러씩 20만달러를 기금으로 구호기금을 나눠주기로 했다.’

로라 전 한인회장은 “기금이 제한돼 있어 2,037명 전원에게 드리지 못하고, 추첨에 뽑히신 400명에게만 전달하게 되는 아쉬움이 있어 저소득층 한인을 위한 추가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Print Friend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