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B 대니얼 조 이사 자사주 매입…이사진 자사주 보유비율 26%

다니엘 조 PCB이사퍼시픽 시티 뱅크(행장 헨리 김·이하 PCB)의 이사들이 자사주 매입에 나서고 있다.

PCB의 대니얼 조 이사(사진)가 최근 PCB의 주식 5888주를 주당 9달러에 매입했다. PCB는 조 이사 외에도 돈 리 이사 등이 지난 1년간 100만달러 이상을 투자해 총 7만 8000주가 넘는 자사주를 매입했다. 대니얼 조 이사의 자사주 추가 매입에 따라 PCB주주들의 자사주 보유 규모는 전체 주식의 26%에 달하게 됐다.

한인은행가에서는 “1분기 PCB의 실적이 예상보다 부진했지만 현재 주당 10센트에 달하는 고배당을 유지하고 있어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다”라며 “이사진들도 당장의 주가 변동 보다 보유 주식 증가에 따른 안정적 수익 확보를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라고 말했다.

한편 은행의 지주사인 PCB 뱅콥은 오는 28일 오전 10시부터 LA 한인타운에 위치한 윌셔 본점(3701 Wilshire Bl. LA) 9층에서 2020년 주주총회를 개최한다. PCB는 올해 주주총회에서 당연직 헨리 김 행장을 포함한 이사 8명에 대한 재선임 안건과 크로우 호워스 LLP의 외부 회계감사기관 선정 등의 안건을 승인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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