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렌도론코리아의 영어 수업 모습 |
[헤럴드경제 도현정 기자]글로벌 벤처캐피탈인 요즈마그룹코리아(아시아 총괄대표 이원재)가 영어교육기업 헬렌도론코리아(Helen Doron Korea)에 전략적 투자자로 참여한다고 21일 밝혔다.
헬렌도론코리아는 모회사인 헬렌도론 교육그룹의 영어교육 시스템을 활용, 한국에서의 교육 사업을 진행중인 기업이다. 이스라엘의 언어학자인 헬렌도론 여사가 영어학습을 통해 아이들의 두뇌를 활성화시켜 다양한 방향으로 유아 발달을 하겠다는 취지로 만든 ‘헬렌도론 잉글리시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특히 이스라엘의 토론 교육방식인 하브루타(Havruta)를 바탕으로 하면서 영어를 모국어처럼 배울 수 있게 도와주는 프로그램을 자부하고 있다. 교재도 100% 자체 제작하고, 증강현실(AR)이나 교육 애플리케이션, 100여개 이상의 커리큘럼 등을 활용한다.
헬렌도론 잉글리시는 전세계 37개국에 진출해 300만명 이상의 학생들을 교육해왔다. 한국에서는 올해 러닝센터를 주축으로 사업과 서비스를 늘려갈 계획이다.
이동준 요즈마그룹코리아 부사장은 “아동인구 감소 추세에도 불구하고 아이를 위해 소비를 아끼지 않는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국내 영유아 산업 규모는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영어유치원 등 향후 유아 영어 학습 시장의 성장을 전망했다. 이어 그는 “헬렌도론코리아는 이스라엘 하브루타 교육방식 기반의 프로그램을 제공, 영어습득 뿐 아니라 논리력과 창의력 향상에도 도움이 된다”며 “헬론도론코리아의 독창적인 교육법이 국내 영어교육 분야를 선도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