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한인단체 소요 대비 비상대책위 TF팀 구성…방위군 요청, 상점 보호막 설치 지원

1일 오후(현지시간) LA 한인타운 올림픽대로 코리아타운 갤러리아 쇼핑몰 앞에 주 방위군이 배치되고 있다.

1일 오후(현지시간) LA 한인타운 올림픽대로 코리아타운 갤러리아 쇼핑몰 앞에 주 방위군이 배치되고 있다.<사진제공=LA한인상공회의소>

백인 경찰관이 무릎으로 흑인 조지 플로이드의 목을 짓눌러 숨지게 한 일이 벌어지면서 미국 전역에서 격렬한 항의시위가 연일 이어지는 가운데 LA한인회(회장 로라 전)와 LA한인상공회의소(회장 박성수·이하 한인상의)가 주축인 남가주 경제단체협의회(이하 경단협)는 1일 ‘소요 대비 경제단체 비상 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를 구성했다.

경단협 산하 11개 단체 관계자 15명과 LA시의회 데이빗 류 시의원실 관계자, LA경찰국 관계자, 그리고 LA총영사관측이 영상회의를 통해 참여한 이날 LA한인회와 한인상의는 긴밀하게 협조체제를 구축하기로 하고 강일한 한인상의 차기 회장을 비대위 팀장으로 를 태스크포스(TF)팀을 만들었다.

TF팀은 맨먼저 LA시 당국에 주 방위군(National Guards)의 한인타운 배치를 요청했다.하루 전 코리아타운 플라자, 코리아타운 갤러리아 등 쇼핑몰과 한인타운 웨스턴가 일대의 상점 5~6곳이 약탈꾼에 의해 피해를 겪어 더 큰 불상사를 예방하자는 차원에서 요청한 주 방위군은 이날 오후 통행금지가 시작되는 오후 6시 무렵 코리아타운 주요 길목에 배치됐다.

비대위 TF팀은 한인 상가와 상점의 보호벽(Storefront Board)설치를 지원하기로 하고 LA시장실과 시의원실에 협조 공문과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했다. @heraldk.com

 

 

Print Friend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