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LA 지역 아파트 렌트비 소폭 하락..1베드 평균 1360달러

크기축소-아파트렌트비(밝게 터치)
<사진=Joon Ahn>

지난달 LA 지역의 아파트 렌트비가 소폭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아파트 렌트비 정보 분석업체 아파트먼트 리스트닷컴(Apartmentlist.com)의 최근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LA 지역의 아파트 렌트비 중간값은 1베드룸 1360달러, 2베드룸 1750달러로 전월 및 전년동기 대비 각각 0.3%와 0.1% 하락했다. 이로써 LA지역의 아파트 렌트비는 4월에 이어 2개월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다.

LA 인근 도시 중에서는 어바인과 산타클라리타가 1베드룸 기준 각각 2140달러와 2060달러로 렌트비가 가장 높았다. 이에 반해 랭카스터는 렌트비가 1280달러에 그쳤다. 캘리포니아 전체 아파트 평균 렌트비는 1베드룸 1453달러, 2베드룸 1852달러로 전월 대비 0.2% 내렸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0.7% 오른 것이다.

미국의 아파트 평균 렌트비 중간값은 1베드룸 962달러, 2베드룸 1194달러로 전월 대비 0.2% 하락, 전년동기 대비 0.8% 인상된 것으로 집계됐다.따라서 LA지역 아파트 렌트비는 미 전국평균에 비해 1베드룸은 41.3%, 2베드룸은 46.6% 비싼 셈이다. 최한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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