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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재 신임 LA총영사는 지난 6월 9일 오후 2시 총영사관 회의실에서 한국상사지사협의회(KITA·회장 백사훈) 임원진과 상견례를 겸한 온라인 간담회를 갖고 코로나19 상황에서 미국시장에 진출해 있는 한국기업의 현안에 관해 논의했다. 참석한 지상사 대표들은 코로나19에 따른 미국 사회 전반의 이동제한 등 셧다운 상황으로 항공여객과 관광업, 요식업 등 소매업종의 피해가 막대하다고 전했다. 아울러 과일 등 신선제품의 한국내 수입통관 신속화와 중요한 사업상 목적으로 한국을 방문하는 기업인의 의무격리면제 확대 등을 건의했다.
박 총영사는 “코로나19의 전세계적 확산으로 기업활동이 매우 어려운 시기이지만, 한국의 성공적인 방역대응은 오히려 국력을 신장시켰기에 사업활동 영위에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라며 “총영사관은 현지 진출 우리기업의 애로사항 해소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으니, 언제든지 필요사항을 알려주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이 온라인 간담회는 백사훈 KITA 회장,대한항공 송보영 미주본부장, 아시아나항공 두성국 미주본부장, CJ아메리카 신현수 대표, 이마트 미주법인 김수완 법인장, 포스코 인터내셔널조현우 지사장, 우리은행 김창윤 대표, 농심USA 신동엽 대표, 할리웃 차병원 김용석 대표, 롯데주류 김경동 미주법인장, SK 네트워크 곽성욱 법인장, 한진물류 이병주 법인장, LG상사 설지혁 법인장, 손성수 영사, 이우철 영사, 정정아 KITA 사무국장 등 17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