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은행 온라인 주주총회 “디지털 서비스 확대”

Hanmi Bank 2020 Shareholders Meeting
한미은행의 바니 이 행장 (오른쪽 맨 위쪽)이 10일 LA한인타운에 위치한 본사에서 온라인으로 주주총회를 진행하고 있다.<사진제공 =한미은행 >

한미은행의 지주사인 한미 파이낸셜이 10 일 2020 년도 연례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날 주총에서는 존 안, 크리스티 추, 최기호, 해리 정, 데이빗 로젠블럼, 마이클 양, 스캇 디얼, 당연직 바니 이 행장 그리고 토마스 윌리엄스 등 9명 이사진이 주주들로부터 내년 주총 때까지 1년간의 임기를 승인 받았다. 또 외부 회계법인으로 크로우 LLP를 선정하고, 바니 이 행장 등 주요 경영진의 보상(컴펜세이션)문제도 통과됐다.

바니 이 행장은 “코로나 19 사태에 따른 경기 침체 속에서도 탄탄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트렌드에 발맞춰 IT 인프라에 대한 계속 투자하고 있으며 내부적인 효율성 제고는 물론 온라인 모바일 뱅킹 강화, 비대면 금융거래 확대, 그리고 비디오 컨퍼런싱 등 디지털 서비스 확대도 이뤄지고 있다”며 “경제환경에 불확실성이 큰 만큼 내실을 다지며 유동적으로 상황에 대처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40 년 가까운 시간 동안 그래왔듯 앞으로도 고객과 커뮤니티, 직원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커뮤니티 은행으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도시락 나눔 행사, 의료진을 위한 마스크 기부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회 환원 사업도 계속 진행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최한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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