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청사 전경. [양천구 제공] |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다양한 행정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7월1일자로 조직개편을 단행한다고 30일 밝혔다.
먼저 다양한 환경문제에 적극 대응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환경녹지국’을 신설한다. 환경녹지국의 주무과인 녹색환경과 내 환경관리팀을 ‘공항소음대책팀’으로 변경해 항공기소음 대책업무와 피해지역 주민대상 지원업무에 더 집중토록 했다.
또한 지속가능한 도시성장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스마트정보과’와 ‘도시재생과’를 신설했다. 주민생활과 밀접한 세무 및 복지 분야에 각각 ‘지방소득세과’와 ‘자립지원과’를 신설했다. 보다 촘촘한 지역보건의료 서비스를 위해 보건지소팀을 보건지소(과)로 승격해 권역별로 전담팀을 설치했다.
이 밖에 복지 분야는 주민 복지 체감도와 만족도를 높이는 방향으로 담당 업무별로 좀 더 세분화돼 팀이 개편된다.
김수영 구청장은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구민이 체감하는 행정서비스 혁신 등을 목표로 양천구의 미래 30년을 대비하는 기반을 구축할 수 있도록 민선7기 후반기 역량을 집중할 것이며, 복잡다양해지는 행정 수요에 발 빠르게 대처하는 조직으로 구민의 기대에 적극 부응 하겠다”고 말했다.
jshan@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