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지역 독립기념일 연휴 신규 감염 7232명

남가주 오렌지카운티 샌 클레멘테 비치에서 지난 4일 독립기념일에 사람들이 나와 파라솔 등을 설치하고 햇볕을 즐기고 있다.

남가주 오렌지카운티 샌 클레멘테 비치에서 지난 4일 독립기념일에 사람들이 나와 파라솔 등을 설치하고 햇볕을 즐기고 있다.<AP=헤럴드경제>

독립기념일 연휴 사흘(7월 3~5일) 동안 로스앤젤레스(LA) 지역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232명이 발생하고 관련 사망자는 30명으로 집계됐다.4일 LA카운티 보건국에 따르면 특히 독립기념일 하루 전인 7월 2일 하루동안에만 3187명이 새로 양성판정을 받아 일일 최다기록을 세웠다.
3일 현재 LA 카운티병원에 입원해 있는 코로나19 환자수는 1921명으로 이 가운데 28%가 중환자실에 있고, 18%는 인공호흡기의 도움을 받고 있다고 보건국은 밝혔다. 최근 3주 동안 확진자수 가운데 입원률은 41%로 치솟았다고 LA타임스가 자체조사결과를 바탕으로 4일 전했다.LA카운티 지역의 누적 확진자수는 4일 기준 11만 5000명, 사망자수는 3500명으로 집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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