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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크오브호프가 코로나 19사태에 따라 발생한 전국적인 동전 부족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전 지점의 고객 및 임직원이 참여하는 ‘희망동전 모으기 캠페인’을 시작했다.뱅크오브 호프는 캠페인 기간 본인의 계좌에 동전 10개 묶음(roll) 이상을 입금하는 고객들에게 한국산 일회용 마스크 1팩을 증정한다.
미국에서는 코로나 19로 인해 정부각처의 운영이 축소되며 동전 생산량이 감소했고 여기에 경제 셧다운으로 기업과 고객의 동전 사용 규모도 줄면서 은행의 동전 주문량 자체를 제한하는 조치가 발표되기도 했다.
경제전문가들은 미국인들이 사용하지 않고 집에서 보관하고 있는 동전의 규모만 최소 수십억 달러에 달한다며 이들 동전만 입금돼도 동전 부족사태가 상당 부분 해결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뱅크오브호프의 케빈 김 행장은 “국가적인 동전 부족 사태가 해결될 때까지 이번 캠페인을 지속할 예정”이라며 “집이나 사무실에서 사용하지 않은 채 놓아두고 있는 동전을 계좌에 입금해 정리하고, 스몰 비즈니스 사업자들을 위해 보다 의미 있게 사용할 수 있는 이번 캠페인에 고객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