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 ‘비긴 어게인 행복한 인턴십 오리엔테이션’ 개최

하나금융그룹은 20일 오후 서울시 중구 명동사옥에서 'Begin Again, 행복한 인턴십 오리엔테이션'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 참석한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사진 앞줄 왼쪽에서 여섯번째)이 인턴 및 사회혁신기업 임직원들과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하나금융그룹 제공

[헤럴드경제=서정은 기자]하나금융그룹은 지난 20일 서울시 중구 명동사옥에서 발달장애인, 경력보유여성, 청년디자이너 인턴들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기 위한 ‘비긴 어게인(Begin Again), 행복한 인턴십 오리엔테이션’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는 ‘하나 파워 온 임팩트(Hana Power on Impact)’, ‘하나 파워 온 챌린지(Hana Power on Challenge)’ 사업에 참여하는 33개 사회혁신기업 대표 및 임직원들과 발달장애인, 경력보유여성, 청년 디자이너로 구성된 41명의 인턴들이 참석했다. 인턴들은 향후 각자 선발된 사회혁신기업에서 3~4개월간의 인턴십을 진행한다.

하나금융그룹은 인턴십 기간 동안 소요되는 급여 등의 제반비용을 지원해 사회혁신기업이 부담 없이 인턴을 채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향후 정규직 채용으로 이어질 경우에는 추가 인센티브도 지급할 계획이다.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인턴 여러분들의 희망 가득한 미래의 모습을 응원하고 모두가 정규직으로 전환되어 행복하게 다시 만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임팩트 투자사인 김정태 엠와이소셜컴퍼니(MYSC : merry year social company) 대표는 “일자리 창출이라는 어려운 부분에 아낌없이 지원해 주는 하나금융그룹이 있어 든든하다”며 “사회변화를 위한 마중물 역할을 제대로 보여주겠다”고 밝혔다.

하나금융그룹은 사회혁신 창업가를 교육하고 양성하는 ‘하나 소셜벤처 아카데미’도 운영 중이다. 2기를 선발해 창업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 11월에는 하나 소셜벤처 라이브 행사를 통해 성과를 공유할 예정이다.

luck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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