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계 정신건강 전문가 서밋 열린다

한국계 정신건강 전문가들의 회의가 처음으로 열린다. 미주 한인사회의 정신건강 문제를 지원하는 비영리단체 머스타드 씨드 제너레이션(Mustard Seed Generation·MSG)는 한인정신건강협회(KAWA),LA 한인가정상담소 등 정신건강 관련 5개 단체와 공동으로 오는 8월 15일 오전 8시부터 오전 11시(태평양 시간)까지 온라인으로 ‘한국계 미국인 정신건강 전문가 서밋’을 개최한다.
코로나19로 인해 미국사회에서 아시안에 대한 차별이 두드러지고 격리와 휴교로 가정 폭력과 아동학대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우울증이나 불안감을 호소하는 한인들이 적지 않지만 백인 사회에 비해 상담이나 치유과정을 밟는 사람이 상대적으로 적은 현실을 감안, 한인 전문가끼리 협력하기 위한 세미나다.영화 ‘워킹데드’ ‘옥자’ ‘버닝’ 등에 출연한 프로듀서겸 배우 스티븐 연씨가 세미나의 개회사를 맡기로 했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MSG의 웹사이트 링크(https://www.mustardseedgeneration.org/kr/2020-national-summit)에서 자세한 정보를 얻고 이벤트 전문 사이트(https://natlsummit.eventbrite.com/)를 통해 등록하면 된다. MSG는 2007년 버지니아텍 총격사건을 계기로 현지 한인커뮤니티의 정신건강 문제에 관심을 갖게된 조세핀 김 교수가 설립한 단체다. ‘머스타드 씨드(겨자씨)는 성경의 마태복음에서 나온 비유에서 따왔다.

한국계 정신건강 세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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